토마토 맥주, 마셔보셨나요?
편의점 맥주 코너에서 토마토 맥주를 발견하고 "이거 진짜 토마토 맛이 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꽤 많으시죠?
직접 만들어 먹는 토마토맥주 레시피도 SNS에서 계속 돌아다니고, 일본에서 건너온 아사히 레드아이 제품을 기억하는 분도 있으실텐데요.
이 글에서는 두 가지 얘기를 할게요.
토마토 맥주가 처음인 분 → 맛이 어떤지, 어떻게 만드는지
이미 마셔본 분 → 맥주 베이스가 아닌, 발효한 토마토 술이 출시 소식 알려드릴게요.
토마토 맥주(레드아이), 이런 술이에요
토마토 맥주는 레드아이(Red Eye) 라고 보통 불리는데요.
맥주와 토마토 주스를 섞어 만드는 칵테일이에요.
일본에서 먼저 유행했고, 최근엔 국내 편의점에서도 캔 제품으로 나왔어요.
이름이 레드아이인 이유는 숙취로 빨갛게 충혈된 눈에서 왔어요. 그래서 해장 칵테일로도 불려요. 토마토의 구연산 성분이 속 쓰림을 완화하고, 라이코펜 성분도 자주 언급되는 편이에요.
맛은 생각보다 마시기 편해요.
맥주의 쓴맛을 토마토 주스가 잡아줘서, 맥주를 잘 못 마시는 분도 음료수처럼 마셨다는 후기가 많아요. 색깔부터 선명한 붉은색이라 시각적으로도 확 달라 보이고요.
집에서 만드는 레드아이, 황금비율은?
재료 두 가지로 만들어서 생각보다 간단해요.
차가운 맥주
시판 토마토 주스
기본 비율은 맥주 1 : 토마토 주스 1이에요.
맥주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라, 처음이라면 토마토 주스를 2배로 늘리는 걸 추천해요. 주스처럼 넘어가는 느낌이 나서 마시기 훨씬 편해져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요. 잔에 토마토 주스를 먼저 붓고, 맥주를 천천히 따라 가볍게 섞어주면 끝이에요.
토마토 주스가 무거워서 잘 저어야 고르게 섞여요. 대신 탄산을 살리고 싶다면 너무 많이 젓지 않는 게 포인트예요.
안주는 피자, 치킨처럼 기름진 음식에 추천드려요.
토마토의 산미가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좋은 페어링이 된다고 해요.
섞는 술 말고 발효한 토마토 술이 생겼어요
레드아이는 맥주에 토마토 주스를 타는 방식이에요.
맥주가 베이스고, 토마토는 첨가 재료예요.
최근엔 다른 방식으로 만든 토마토 술이 세츠에서 출시되었어요.
사과 과실주를 발효한 베이스에 토마토 과즙을 넣어 만든 스파클링 과실주 ‘세츠 토마토’입니다.
베이스(원주) 자체가 다른 구조라 생각보다 다르다라는 느낌이 드실거에요. 맥주 특유의 쓴맛이나 곡물 무게감 없이, 과실주의 자연 발효감 위에 토마토가 얹히는 구조예요.
레드아이 (토마토 맥주) | 세츠 토마토 | |
|---|---|---|
베이스 | 맥주 | 사과 과실주 (발효) |
토마토 역할 | 주스 혼합 (첨가) | 토마토 과즙 (원료) |
도수 | 약 3~5도 내외 | 4.5도 |
형태 | 칵테일 / RTD 캔 | 스파클링 과실주 캔 |
구매처 | 편의점 | 온라인 |
같은 토마토 술이지만, 만드는 방식이 달라서 맛의 결이 다르게 느껴져요.
세츠 토마토 — 춘천 토마토 + 홍천 사과로 만든 강원도 스파클링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받은 세츠의 신제품이에요.
원료가 두 가지예요.
강원도 춘천 토마토 — 신선한 토마토 과즙
강원도 홍천 사과 — 자연 발효된 과실주 베이스
둘 다 강원도 원물이에요.
도수는 4.5%로 일반 맥주(5%)와 비슷하게, 탄산이 있어서 청량하게 마실 수 있어요.
맥주처럼 무겁지 않고, 와인처럼 어렵지 않은 스파클링이에요.
취하려고 마시는 술보다, 자리를 끝까지 즐기고 싶은 분한테 맞아요. 홈술이든 가벼운 모임이든 피크닉이든, 캔 하나 꺼내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구성이에요.
구성: 500mL × 4캔 패키지
자주 묻는 질문
세츠 토마토는 토마토 맛이 많이 나나요?
토마토 인상은 분명하게 느껴지는데, 무겁거나 거칠지는 않아요. 사과 과실주의 발효감이 같이 있어서 균형이 잡혀 있어요.
비리거나 텁텁한 느낌은 없나요?
과실주 베이스라 맥주 특유의 쓴맛이나 텁텁함은 없어요. 부드러운 산미와 스파클링이 더해져서 깔끔하게 마실 수 있어요.
도수가 낮으면 맛이 약하지 않나요?
4.5%지만 춘천 토마토와 홍천 사과 원물이 주는 풍미가 있어서 밍밍한 느낌은 아니에요.
침전물이 보이는데 괜찮나요?
원료 성분에 의한 자연 침전이에요. 변질이 아니라 안심하고 마셔도 돼요.
토마토로 만든 술, 어떤 걸 고를까요?
레드아이는 집에서 두 가지 재료로 만들 수 있어서 가볍게 입문하여 만들어 먹기 좋아요.
만약 토마토 주스보다는 좀 더 다른 맛을 느껴보고싶다, 아니면 만들어먹는 건 귀찮아! 하시는 분들은 사과 과실주 베이스의 세츠 토마토를 추천드릴게요.
같은 토마토 술이자 과실주이지만 홉의 향과 맛 보다는 새콤달콤한 애플사이더의 느낌이 좀 더 색다르게 다가오실 거에요.
강원도 춘천 토마토와 홍천 사과로 만든 세츠 토마토, 자사몰에서 확인해보세요.